배우들의 열연, 그러나 집중력이 턱없이 낮아 뜻밖에 흥행에 참패하고 만 협녀, 검의 기억,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경연 김태우 존재감 갑

 

임협녀 검의 기억(15년)은 사실 개봉 전부터 사극 장룸에 존재감이 최고 위용을 보이는 이병헌 전도연의 조합, 그리고 요즘 상당히 두드러진 신인 스타 김고은 준호의 출연도 눈길을 끌 만했지만 예상외로 2 이상 집중력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관객을 모으는 데는 크게 실패했습니다.

협녀 칼의 기억의 이병헌은 요즘 할리우드 작품 지아이조2, 레드 더 레전드(2013년), 그리고 이미 한차례 천만관객 동원을 달성한 광해왕이 된 남자(2012년)는 물론 같은 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(2015년)까지 마치 흥행은 성공한 당상처럼 예견되고 있다.

칼의 기억은 시종일관, 이것이 무협 액션인지 멜로인지, 또 무엇을 이야기하고 관객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,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화에 비해 전체적인 구성과 전개는 조화를 이루지 못해 아쉬웠는데, 여기에 김태우 이도경, 또 특별출연한 문성근 등의 존재감으로 무뎌졌는데요.

협녀, 칼의 기억의 메가폰을 박흥식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(1998년), 조감독으로 시작해 나도 아내를 갖고 싶다(2000년), 그리고 인어공주(2004년)에 이어 이 작품 협녀, 칼의 기억까지 전도연과 공교롭게도 세 작품을 함께 했지만 흥행에서는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.

협녀, 칼에 대한 기억은 마치 결심하고 화려하게 꾸며진, 그래서 궁중음식을 내려던 노력의 흔적이 역력했지만, 사실 준비된 음식의 맛은 지극히 평범하여 한 편의 그림책을 펼쳐본 것처럼 관객을 동화시킬 만큼 경쟁력은 낮아 단조롭기까지 했습니다. =사진출처 : 네이버영화 『임협녀, 검의 기억』